도화영강산
위나라, 오나라, 조나라가 천하를 삼분했다. 조나라 여후의 독재에서 벗어나기 위해 공주 강도화는 위나라와 정략결혼을 한다. 위나라에 도착하자 늑대의 습격을 당하고 깨어나보니 승상 심재야와 함께 침상에서 들통났다. 남아서 첩이 된 강도화는 심재야의 눈엣가시가 되었고, 중독된 상태라 어쩔 수 없이 여후가 내린 태자를 뒤엎는 명령을 수행해야만 했다.
원래 명군을 보필하려던 심재야는 궁중 밀수사건에서 함정에 빠져 강도화와 엮이게 되는데 강도화의 재능에 그녀를 다시 보게 된다. 임무를 완성하기 위해 해독약을 찾는 강도화는 심재야와 신경전을 벌이는데 와중에 은은히 감정이 싹트기 시작한다.
태자는 심재야의 정적인 걸 알고 강도화는 협력을 제안하고 끝내 동궁이 무너졌지만, 위나라의 후계자 다툼은 오히려 더 격렬해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