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네임B
국정원 최고 요원이었던 '코드네임 B'는 임무 중 공격당해 기억을 잃은 채 할매가 운영하는 국밥집에서 '민경'이라는 이름으로 새 삶을 시작한다.
민경의 머릿속에는 5000억 원 상당의 암호화폐 비밀번호가 숨겨져 있어, 국정원은 3명의 최고 요원을 언더커버로 투입해 24시간 감시한다.
수옥언니는 국밥집 직원으로, 철우아저씨는 단골손님으로, 진순경은 동네 경찰로 위장한다.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민경은 동네 불량배들과 조직폭력배들의 위협에 직면하게 되고, 기억은 없지만 몸에 밴 전투본능으로 이들을 제압해나간다.
한편 진순경은 처음엔 임무였지만 점차 민경에게 진짜 감정을 갖게 된다.
마침내 대규모 조직폭력배가 국밥집을 습격하지만, 민경과 요원들의 협력으로 사건을 해결한다.
그러나 민경을 찾아온 의문의 외국인 알렉산더의 등장으로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될 것을 암시한다.


